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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Jobs, Steve]

hemosu 2006. 9. 12. 17:25

[1955. 2. 24~2011.10. 5 ]


얼마전' 누가 컴퓨터의 미래를 묻거든, 눈을 들어 스티브 잡스를 보게 하라' 라는 제목의 기사가 한 잡지에 실린 적 있었다. 스티브 잡스,(Stieve Jobs)그는 누구인가?

픽사를 이끌고<토이스토리>와 <벅스라이프>를 연속으로 성공시켜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영화계 최고의 상품으로 만들어 냈고, 애플사의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지 1년만에 쓰러져가던 애플사를 흑자로 돌려놓은 신화의 주인공이 바로 그다.

그정도면 컴류터 업계의 제왕이자 미국최고 갑주인 빌게이츠에 비견될 만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많은 이들이 그를 빌 게이츠와 비교하는 것을그리 탐탁지 않아 한다는 사실이다. 무엇때문일까? 스티브 잡스가 살아온 길을 천천히 뒤짚어보면, 실패를 모르고 오늘의 성공을 이룬 빌 게이츠와는 많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의 삶은 1955년 태어나자마자 버려졌고, 폴잡스와 클라라 잡스부부에게 입양되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란 그는 1972년 고등학교를 졸업한뒤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전자분야를 배우기 위해 집그처에 있던 휼렛 패커드사에서 섬머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이때 그는 훗날애플컴류터의 동업자인 워즈니악을 만나는데, 당시 버클리 대학을 막 졸업한 컴류터 마니아였던 워즈니악을 통해 잡스는 컴류터라는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잡스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리드 칼리지에 입학하지마 전공 물리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한학기만에 휴학을 하고만다.


그뒤 1년 가까이 철학과 문학에 심취해 시간을 보내던 잡스는 우연한 기회에 비디오 게임디자이너로 아타리사에 취직한다. '풍'등의 초기 비디오게임으로 유명했던 그 회사에서의 일은 그를 컴퓨터의 세꼐로 빠져들게 했다. 하지만 정작 그가 컴퓨터 사업가의 길에 접어든 것은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둔 뒤였다. 휼랫 퍼커드에서 계속 일하던 스티브와 위즈니악이 만든 '손수 만든 컴류터 클럽'에 가입한 것이 바로 그 계기. 클럽 활동을 통해 더욱 친해진 그들은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기로 의기 투합하고 직접 조립에 나서 1976년 첫번째 결과물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애플1이다.



그런데 모니터도 없는 투박한 기계덩어리에 불과했던 애플1은 뜻밖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두 사람은 가지고 있던 비싼 물건들을 팔아서 모은 돈으로 1976년 IBM이 80년대 초부처 본격적으로 PC사업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잡스는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가 필요하다고 판단, 1984년에 매킨토시를 선보인다. 그런데 뛰어난 기능을 가졌던 매킨토시는 성공에도 불구하고, 1985년 애플의 대주주들은 잡스의 독주를 두려워한 나머지 그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하는 파란을 일으킨다.


결국 그는 몇몇 애플 직원들은 빼내 넥스트스템이라는 새로운 회사를 세운다. 당시 그의 광심은 미래형 운영체제를 탑제한 고급 하드웨어의 개발과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에 쏠려 있었다. 이를 위해 회사의 이름과 같은 Nextstop이란 차세대 운영체제를 가진 컴퓨터 개발에 돌입했고, 1986년엔 루카스필름의 3D애니메이션 파트를 맡았던 픽사(pixar)를 인수하게 된다. 그러나 1986년이 되자 그의 그런 시도는 엇갈린 결과를 낳았다. 시장에 내놓은 넥스트스텝이 완전한 실패한 반면 픽사는 훗날<토이스토리>의 원형이 되는 <틴토이>를 만들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스티브 잡스는 1993년 넥스트스텝 하드웨어의 생산을 중단하는 결단을 내리면서까지 픽사의 애니멩션 제작에 전폭적인 지지르 아끼지 않게된다. 그의 선책은 1995년 픽사가 제작한 <토이스토리>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인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시대를 앞서간 모험이라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토이스토리>를 성공시킨 것은 미래를 내다 볼 줄 아는 잡스의 안목때문이었다는 호평도 여기저기서 쏟아졌다.

그러나 만성적자를내던 애플사는 1996년 넥스트스텝사를 인수함과 동시에 그를 경영 컨설턴트로 스카우트하고 지난해 12년만에 최고 경영자로 복귀시켜 이 시대 최고의 인강승리 드라마를 연출해 내기에 이른다.


그러나 '컴퓨터의 왕자'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낸 드라마의 진정한 절정은 1997년에 10억 달러의 적자를기록했던 애플사가 그의 복귀 뒤 단 1년만에 4억달러 가까운 흑자를 만들어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픽사가 두번째로 선보인<벅스라이프>의 큰성공은 새로운 개념의 매킨토시 iMac을 통해 잡스가 이룬 성과를 더욱 빛나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세상에 몇몇 선구자들에 의해 만들어져 간다는 말에 절대 동의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컴퓨터와 엔터인먼트 분야에서 만큼은 그럴 수도 잇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세상에 스티브 잡스처럼 성공과 실패를 극적으로 반전시킨 경영인은 드물다. 그의 화려한 제기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맞춰 경영 방침을 잘 선정한 데 있다. 스스로 변신한 것이다. 그는 첫 성공인 애플 컴퓨터라는 하드웨어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애플사에서 물러난 뒤 하드웨어에 집착했지만 넥스트사의 실패로 어쩔 수 없이 다른 분야로 눈을 돌려야 했다. 픽사에서 애니메이션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스티브 잡스의 경영철학은

첫째로 기존 질서와 '철저히 다르게'(Making a Difference)였다. 메일 프레임 컴퓨터가 지배했던 70년대에 그는 이미 '다른 컴퓨터'인 개인용 PC를 생각했다.


둘째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직접 발로 뛰면서 사업을 성공시켰다. 실리콘 밸리 차고에서 일궈낸 애플컴퓨터의 기적이 좋은 예이다.


셋째로 새로운 것에 항상 주의를 기울였다. 초기 픽사 영화사는 '돈먹는 하마'였다. 막대한 투자에도 전혀 이익이 발생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새 장르에 관심을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그의 재기에 디딤돌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넥스트사의 실패를 거울삼아 자신의 과신하며 위압적으로 소비자들으 대하던 오만을 버리고 그들의 눈 높이에 맞춘 겸손한 경영을 체득하고 실천에 옮겼다.


애플사의 CEO를 다시 맡으면서 스티브 잡스는 새로운 PC인 아이맥(iMac)을 내놓았다. 그는 소지바들이 사랑하고 또 기꺼이 사고 싶은 컴퓨터를 만든 것이다. 1년만에 아이맥을 200만대나 판매하며 주가를 9배로 끌어올렸다. 마침내 애플사에서 쫓겨난 수모를 깨끗이 설욕하고 역전의 명수로 거듭났다.

실패로 아픔을 겪으면서 그의 인격도 성숙되었다. 한때 동거녀 크리스앤이 딸을 낳자, 자기 혈육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했었다. 지금은 딸의 장래를 위해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집시처럼살아온 삶을 접고 로렌과 결혼하여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경영철학


1. 경영은 기존 질서와 '철저히 다르게'

2.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직접 몸으로 뛰어라

3. 항상 새로운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포기하지 마라

4. 기술력 과신하기보다 소비자 눈 높이에 맞춰라


애플과 픽사는?


1세대PC와 3D 애니메이션사 1976년 설립된 애플사는 PC시장의 4%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초기 애플을 선보이며 기술력으로 앞서간 1세대 PC회사였지만 기술력을 과신한 나머지 주변 소프트웨어와 호환성을 거부하고 독자노선을선언했다가 후발주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환성을 강조한 IBM PC에 밀리기 시작했다.


이때 픽사(Pixar)애니메이션회사에서 재기에 성공한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1997년 다시 불러들였다. 그 뒤 애플사는 오렌지, 블루베리 등 톡톡 튀는 색깔로 신세대 노트북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흑자를 기록했다.


픽사는 캘리포티아주 에머리빌에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으며 스토리 작가와 애니메이션 기술자 등 600여명이 근무한다. 그동안< 벅스라이프>,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를 만든 3D 애니메이션 영화사이다.



"설탕물이나 만들거냐, 아니면 나와 세상을 바꿀꺼냐?

<스티브 잡스, 당시 코카콜라 부사장에게>


"엄청난 자신감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할지라도 결코 가능해지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


"그러나 사람들은 스티브를 미워할 수 없었다.

단 10분만 그와 얘기해보면 그 지독한 매력과 카리스마에 모두들 도취되어 버렸다.

그의 말은 항상 옳았으며, 그의 계획을 따르지 않고서는 못배길 지경이 되는 것이다."

(출처 : '애플사의 신화 스티브 잡스' - 네이버 지식iN)